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한 이용구 변호사(문 정부 법무부 차관) 사건을 축소·은폐했던 경찰의 권력 눈치 보기 사례는 언급하기조차 민망하다.
누구나 다 자식을 공부시키며 이웃을 사랑하는 세계였다.조 작가의 사후 다시 집어 든『난쏘공』에서 토끼는 오직 이 대목에만 등장한다.
그래도 계묘년 벽두에 마주친 소설 속 토끼는 각별했다.‘언덕 위 풀꽃 뜯을 때는 각각/ 달나라 방아 찧을 때는 함께다.문자도 병풍에 포함된 달나라 토끼 그림이다.
하지만 ‘사랑으로 일하고 사랑으로 자식을 키우는 난장이의 소망은 여전히 애달프다.대립 속 긴장과 비슷했다.
그런데도 부의 양극화는 수그러들 줄 모르니 이 또한 대단한 모순이다.
하는 감상에도 젖었다.사진 페이스북위안부 피해자 길원옥(95) 할머니가 2020년 1월 김복동 센터 건립 기금을 당시 윤미향 정의연 이사장(현 무소속 의원)에게 전달하는 모습.
정치 검사와 정치 판사가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더 클 수도 있다.강도와 살인범도 나쁘지만.
2018년 3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차담회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.조국 전 장관 비리가 언제 터졌는데 재판은 아직 1심도 끝나지 않았다.